Kenial Daily Notes200703 User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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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내 낡은 옷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2일
언젠가 그 감정들은 다시 나를 찾아오겠지. 계절마다 찾아오는 바람처럼. 잔인하고 집요한 봄의 기운처럼.
그리고 당연하다는듯 내 가슴 어딘가를 할퀴고 지나가겠지. 뻔뻔한 고양이처럼. 새 책의 빳빳한 종이처럼.

내 마음 다시 밖으로 날지만. 내 눈은 벽지 무늬를 세지만.
다시 찾아들고 나가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시간은 가고 숨은 다하고.
후회만 남을 삶의 페이지를 넘겨가며 번민하는 하루하루에 다시 내 목숨을 대고.

내일아. 아아 내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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