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ial Daily Notes200304 User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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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회사에서 졸다가 꿈을 꿨어.
귤주스 대신 오렌지주스 깡통을 안겨주고 도망간 너.

순간적으로 잠이 덜 깨서 주스를 찾았다.

주스.. 먹고싶어.

...

실땅님으로부터 박카스 한병과 우루사 한알이 지급되다.
쿠에에에엑~!

...

장필순... 괜찮네.
또 숨겨진 뮤지션의 발굴인가 +_+

29일

4월.
라면과 함께 살았도다.

...

영화도 보고 싶고.
컴퓨터 하드 디스크를 정리하고 싶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으로 산책도 하고 싶고.
예전 그 길모퉁이의 가게들은 그대로 있는지 확인도 하고 싶고.
도서관에서 팀버튼의 우울한 굴소년의 죽음도 보고 싶고.
백화점 지하 초밥집 아저씨는 요즘 장사 잘 되는지 한번 가보고도 싶고.

무엇보다도..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

25일

자아비판모드.
주절주절나불나불거리지 말고 일이나 빨리 해.

24일

행복한 꿈은 깨어나고 나면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기억나질 않아.

22일

봄이래.
난 벌써 계절따위는 잊은지 오래인데.

21일

미쳤나봐...
뇌신경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니.. 어쩌겠다는거냐.

18일

이에서 게껍질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

이런 날에는 귀에 몽롱한 음악을 풀볼륨으로 틀고 빗속을 헤매이고 싶다..

...

늦게 출근한 하루가 이렇게도.. 날 미치게 하고.
어떤게 평범하고 어떤게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
다만.

만원 전철따위를 참을 수 없다는 것 뿐.

미칠 것 같아..

17일

별로 안쓴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많이 쓰고 있었다 ;
한가한건 아닐텐데.. 무슨 일이람.

...

내 가슴을 긁어라.
내겐 좀 더 많은 고통이 필요하다.

16일

오늘도 기도해야겠죠.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난 어떻게든 살아나갈 수 있으니까.

...

귤주스가 먹고 싶어..

...

세상 어디에도 날 위한 것은 없다고 느껴질 때에는.
나 스스로 나의 것을 찾아 떠냐야만 한다고 느껴질 때에는.

...

잠시간의, 착각으로 말미암은 감정이라고 해도
잠시나마 날 위로해줄 사람이 있으면. 행복할까.

...

벌거숭이 팝콘나무. [...]

...

축구. 어이없게 깨지다.
돌아오던 길. 1호선 전철이 고장나서 몇십분동안 서 있다가, 사람들과 낑겨서 간신히 돌아옴.
엘쥐텔레콤. 소리소문 없이 4월1일에 내가 쓰려고 기다리던 요금제를 날려버리다.

거참.. 짜증나네.

15일

어떤 향수보다도..
너의 체취가 좋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지.

그랬었지.

14일

집에 쌓여있는, 아직도 보지 못한 영화 CD들.
네게 하지 못한 말들.

먼지가 쌓인채로.. 살아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다시 들춰볼 날이 있겠지만.

아마 그때쯤엔 난 밀린 영화를 보면서 네 생각에 눈물지어야 하겠지?

...

걱정같은거. 하지 않아도 돼.
지금의 나, 아마 내 자신을 시험해 보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리 우울의 바다를 헤매이고 있더라도.
마음의 칼로 수없이 자기 자신을 난도질하고 있더라도.

나. 그렇게까지 약하지는 않아.
내 앞을 달려가는 전철에 아무 생각 없이 내 몸을 던져넣을 정도로 날 가볍게 여기지도 않고.

날 좋아하고 있어?

그럼.. 그냥 지켜봐줘.
가끔 내키면 머리나
쓰다듬게 빌려주고.

...

내게 자아붕괴의 순간이 올 때.
기억 속에서 널 끄집어 낼 수 있을까.

12일

네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의 내게는 너를 욕망하는 일 조차도 사치일까.
마음에는 죄책감만이 쌓여간다.

행복해져야 한다.
내게 남은 답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어.

10일

그래. 행복할 권리란건 누구에게나 있는거야.
훔쳐서라도. 행복해져야 하는걸.

8일

비에 젖은 하루.
건조한 마음.

6일

미안해요.. 정말.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정말.. 난 모르겠어요.
자꾸.. 눈물만 나는데.
오늘 하루조차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울기만 하는데..

미안해요.. 정말..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모든 기억을 지운채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내 자신을 저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5일

여러분.. 식목일은 나물을 심는 날이 아니라 나무를 심는 날이라구요..~

...

가끔은 내 이야기를 누구에겐가 밑도끝도 없이 쏟아놓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사람이 내 이야기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생각하지 않은 채 말이다.

그냥 떠들고 싶었을 뿐.

지금의 나는 그것 외엔 할 수 있는 일이.. 어쩌면 없을지도 모르니까.

꿈을 이룰 방법따윈 없고.
그렇다면 누군가의 기억에 남기는 것이 가장 오래도록 남게 될 일일까?
그런 이유는 아닐텐데..

쓰다듬..

미안.. 지루할 뿐인가.

...

나의 작은 사색의 공간에서는..
이젠 떠오르지 않는 감정들의 바다에서는..

...

라면으로 몇끼를 때우다.
탱탱하게 얼굴이 부어간다..

=_=...

연구실에서 보내는 하루.

4일

역시 피곤은 나의 일상.

...

자고싶어.
한 1년쯤 계속.

그럼 뭔가가 바뀌어 있을까?

...

씨팍.. 집에다가 헤드폰을 놓고왔다.

평소에도 가요같은건 안좋아하지만, 사무실에 틀어놓은 노래가 이렇게 짜증날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씨팍씨팍씨팍씨팍조또조또조또조또....

...

툭.
머리 속에서 실같은게 끊어진다는 느낌.
그리고 난 자전거와 함께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아파...'

순간, 고통은 생생해지고.
유리조각은 느껴지지 않았다.

울진 않았다.
그렇지만 울고 싶었다.

그렇게 오래도록..
아무도 없는 아침의 출근길에 난 멍하니 앉아 있었다.

2일

평소의 양대로 밥을 먹을려니 속이 거북해서 짜증난다.
밥을 좀 덜 먹었더니 빨리 배가 고파 짜증난다.

어쩌란 말이냐 -_-

1일

그래.. 오늘같은 날은.
정말 모든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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