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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l이 2003년도에 본 영화들에 대한 커멘트.
감상. 느낌. 잡글.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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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마지막 장면에서 '잘 할게'라던 남편(작중 이름을 모르겠다..)의 대사.

뭘까 그건, 남편으로서의 의무?
남편이라면, 그건 그저 사회적인 방패막이로서의?
요즈음의 내 결혼관과도 겹치는 듯 하다만은..

단지 섹스하기 위해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섹스하기 위해 살아가는 건 아니니까.

근데 아마도, 내가 결혼해서 살아간다면 이 영화에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겠다 싶어.
바람피는 건(좀더 정확히 얘기하면 '섹스'에 관한 건) 이 영화와는 다르겠지만 말이지.

사토라레

자의식과잉현상이야기.
저으기 밑에 있는 환생. 류의 황당 sf(..사실 생각해보니 공상과학은 아닌 것 같은데..) 영화.

황당한 설정 하에서 잘 적응해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건 거짓말이고 -_-
어찌됐건 영화는 꽤 재밌다.

Kenial에게는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이것저것 생각을 많게 해준 측면이 더 강하달까..

아마도 사토라레는 아니었겠지만,
나도 누군가의 생각을 분명히 귀로 듣듯.. 느꼈던 때가 있었으니까.

Jeepers Creepers

악당 크리쳐의 설정 자체는 참 맘에 드는데..
결국 설정이 좋아도 연출하고 스토리가 안좋으면 꽝 -_-

p.s:국내에서는 2편만 개봉하는 바람에 황당해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참..

오후 4:49 2003-12-26

똥개

나는 이제 정우성을 '얼굴만 반반한 배우'에서 '얼굴은 반반한 배우'로 격상시켜 주기로 했다.
'얼굴도 반반한 배우' 레벨은 아직도 멀다. 힘내라 정우성.

p.s:그나저나 곽경택 이 아자씨는 이제 아예 향수파로 전향한 것이여? ..

환생(黄泉がえり)

와 초난강이다~ -.-;;

그리고 보면 일본애덜이 이런류의 황당한 이야기는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설정 자체는 완전히 억지지만, 그 상황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억지가 아닌 듯한..

그렇다해도 킬링타임용 무비라는건.. -_-

오전 9:54 2003-12-15

시카고

...역시 난 헤드윅 빼고는 뮤지컬편집영화류-_-는 도저히 적응이 안돼.

냉정과 열정 사이

이탈리아 관광 홍보용 영화. 라는게 일단 첫 느낌이었고..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못한채로 영화를 본게 실수인지도.
나쁜 영화는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그렇게 좋은 영화도 아닐려나.

연애질영화를 싫어하는 Kenial마저 꽤 재미있게 보긴 했으니, 보려면 보시라.

p.s:제기랄 난 이게 예술가의 성장영화인 줄 알고 봤단말야...! ;

이탈리안 잡

이탈리아 애덜은 다 도둑이냐? ;

애매한 영화.
요즘 좋은 영화 많다. 이런거 보려고 시간낭비 맙시다.

오후 1:15 2003-11-24

Kill Bill

영화 보러갈 시간도 없다고 혼자 앉아서 씨발씨발거리다가 캠판-_-을 보았다 ;

양키 센스로 리모델링된 스플래터 무협 -_- 영화 정도일까나? ;

원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냥 오오~ 거리며 보았는데,
바햐흐로 저패니즘의 세계화인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부터 퍼져나간 일본 문화가 이제 양키들마저 적극적으로 가져다 쓰는 물건이 되다니..

새삼 돼먹지 않은 한국형 블록바스따 무비를 표방하며 쉣스러운 영화들을 토해내고 있는 한국 영화업계가 떠오르며.. 씁쓸해졌다.
우리는 과연 내놓을 것이 무엇이 있는가.

Equilibrium

매트릭스에 편승해서 어떻게 함 장사해보겠다고 개겨든 영화.

불쌍하다 크리스천 베일.
아무리 불경기라지만 이런 영화를 찍고 앉아있냐 ;ㅁ;

오후 8:06 2003-10-19

Wonderful Days

감독하고 시나리오 작가에게 꼭 묻고 싶은게..
'....솔직히, 이 얘기가 재밌다고 생각하세요?'

아. 한마디만 더.

'애니메이션 만드신다면서, 다른 애니메이션 보고 스토리 연구는 안 하셨어요?'

...

아무리 잘 만들면 뭘해.
스토리가 다 보고 듣던 것들이구만.

살인의 추억

조까튼 한국사회.

더 할 말 없다. 끝.

큐브2 - 하이퍼큐브

지적사기.

사람 미이라 만들고 두부조각 만드는거 보자고 영화보고 싶겠냐?

스틸

쌔벼라 달려라 조져라.
공두뇌 공두거 쒯무비 -_-

본 아이덴티티

방화 수준의 첩보물.

오후 4:50 2003-10-04

와사비

이게 정말 뤽베송 제작이야? 띠바.. 돈이 떨어졌나..

어설픈 블록버스터 포장지를 걸친 쓰레기 오리엔탈리즘. 혹은 일본관광 선전물.
이거 보고 일본에는 히로스에 료코같은 애들이 넘쳐나는 줄 알고 여행오는 쓰레기같은 새끼도 있겠지. 쩝.

오후 4:21 2003-09-27

마녀의택급편 (마녀배달부키키)

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메시지를, 그것을 보는 사람의 머릿속에 쑤셔박는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물따위, 좋아하질 않으니까.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키키를 통해서 보여주는 어떤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아주 불쾌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될 듯 하다 : )

상상으로 어느 마을엔가 살고 있을 마녀를 그려본다.

2003년 8월 17일 오전 9시 40분

볼링포컬럼바인

다큐멘터리.. 로서는 정말 강렬한 영화.

단순히 총기사고뿐만이 아니라.. 사회라는것, 군중이라는 것의 속성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줬다지..

진실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접근해가는데에 의미가 있다면야.

해피엔딩

전도연의 오프닝 베드신에 놀라버렸던 바로 그 영화..;
(여자하고 보러갔던 탓에 그 충격은 배가된;)

무엇이 해피엔딩일까. 아내는 죽이고 그 연적을 감옥에 보내버린 것이? 아니면 어차피 인생에 해피엔딩따위는 없다는걸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걸까..

이 영화로 인해 Kenial은 최민식이란 배우를 꽤나 괜찮은 배우로 인식하게 되었다.

로미오와줄리엣

ost밖에 기억에 없는 영화;

고전조차도 헐리웃은 이렇게 해석해내는구나..

2003년 8월 14일 오후 7시 4분

번지점프를 하다

이걸 언제 봤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비싼무, 무 사!.. 등의 쉣무비가 판치던 시절 쯤으로 기억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억에 남는 영화;

이병헌은 어쩐지 틀에 박힌 역만 하는 것 같다.. 라는 느낌도 받았지만, 뭐 이정도 연기할 수 있으면 다행이고 -ㅅ- =3

'이 정도만 꾸준히 만들어줘도 한국영화 볼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을 남겨준 영화.

세렌디피티

재미있게 본 연애질 무비.
(난 로맨스 안좋아한다니까!)

마리이야기

여러모로 안타까운 애니메이션.

우리나라는 왜 이리..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는건 많은데 결국 힘빠진 이야기로 인해서 무너지는 것인가 =3
역시 기술의 문제보다는.. 기획의 문제다.

치킨런

멋진 상상력. 멋진 세계. 멋진 표현.

아동 취향이라도 멋진 영화는 멋진 영화다.

2003년 8월 14일 오전 8시 51분

무간도

홍콩 느와르의 부활이네 어쩌네 말은 많았지만.. 내 반응은 '글쎄다~'이다.

예전 홍콩 느와르에 속했던 수많은 영화들에 비하면 많이 매끈해졌다는 느낌은 들지만, 억지 설정도 많이 보이고..
그렇다고 해도, 이분법적인 선과 악이 아닌 나름대로의 캐릭터를 살려가며 만들어낸 이야기는 괜찮다고 평해줄 만 하다.

어쨌든 영웅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그저 인간들의 이야기일 뿐.

반지의 제왕

아쉽게도, Kenial은 1,2편을 죄다 디빅으로 보았다. (심지어 1편은 캠판으로 처음 봤다!) 그래서인지.. 소설속에서의 배경을 스펙따끌..하게 되살려낸 영화 속의 배경은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고.. ㅠ_ㅠ

어쩄거나.. 영화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저 영상만 보고 끝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든다. 소설을 읽고서 영화를 보는 사람이야 상관없겠지만.. 워낙에 방대한 내용을 스크린에 채우는데에 오는 괴리감이랄까.

명작은 명작이다만.. 아웅 3편은 극장에서 봐야지..

키쿠지로의 여름

여름용 영화,,!

바캉스가자고 땍땍거리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픈 영화.. -.- 라고 하면 좀 심하고.
아이의 시각으로 가장한 어른을 위한 영화랄까.. 현실의 막막함에서 헤메일 때 함 봐주시라.
키타노상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배경음악이 압권.. 이거 ost를 누군가 유명한 아자씨가 했는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_-;

킬링타임이라고 하면 좀 심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가벼운 기분으로 볼 수 있는 괜찮은 영화.

워터보이즈

여름용 영화!

남고에 생겨버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부(아따 이름 길기는..)에서 생기는 일을 그려낸 청춘물... 이지만.

재미있다!

설정 자체가 억지스럽다.. 라고 생각하고 봤었는데, 일본에 실제로 있는 싱크로.. 부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라더라. 엽기적인 넘들..
오바질 코믹영화 및 쭉빵 남고생 -_- 이란 키워드로 정의될만한 영화.
쉘위딴스의 나오키상이 다시 등장한다.
(아아 난 이 아저씨만 나오면 웃겨죽겠어)

2003년 8월 13일 오후 7시 3분

고양이의 보은

일본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사실 이 이상의 설명도 필요없겠다)
스튜디오 지브리라고 해서 미야자키 하야오류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지만.. 뭐 기우였다.
단순히 동화. 에서 벗어나지 않은 애니메이션.

착하고 평범한 소녀. 멋진 영웅(비록 인형이지만), 거칠고 상냥한 조력자 둘. 심술궃은 왕. 역시 멋진 왕자. 그리고 그 연인.

'전형적인' 것들을 약간 새롭게 그려냈다만은.. 아직까지도 동화에 빠져있는 사람에게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겠다. 머리가 굳은 어른에겐 비추 -_-

연애소설

서로의 이름을 대신 불러주었다.. 는 설정 빼고는 아무 기억도 남기지 않은..
공두뇌공두거 연애영화 -_-
(이봐이봐.. Kenial은 연애질영화를 안좋아한다구)

폰부스

...세트장 한개로 죄다 우려먹었어요 ;
무서운 놈들.. -_-;

심리극이라고 하기엔 약간. 아주 약간 어설픈 면도 보이지만, 재미있는 영화다.
역시 영화란건 이야기인거다. 재미있게 꾸민 이야기.

A.I

인간이 되기엔 너무나 인간적인 로봇의 이야기.

이 영화 보고 나서.. 어떻게 보면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보다도, 인간들이 맺고 살아가는 관계라든가, 인간 사이의 감정이라든가, 사회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산물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외계에서 나타난 지성체가 지구에 온다면, 그들은 인간이란 존재보다도 그러한 것들에 더 관심을 표명하지 않을까.

아니 웬 공상과학소설 스토리까지 -_-

오전 11:50 2003-07-30

Truman Show

보기는 예전에 본 영화인데.. 어쩌다보니 쓰는게 늦어졌다.

한참 전부터 '정말 좋은 영화다'라는 찬사 일색이라서
좀 보는 것을 망설이다가 겨우 봤다.. 는 기억이 있다 ;
Kenial은 사람들이 죄다 좋다고 평하는 것들,
혹은 대중적이라는 것들을 싫어하는 편이다.
그냥 왕따 기질이라고 생각하라.

각설하고...

어디까지나 픽션이다.
엿보기의 대상일 뿐인 인공의 삶에서 발버둥치는 한 사내의 이야기.
... 라는 플롯을 알고서 영화를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멋진 영화였다 -_-d

일단 짐 캐리의 '인공의 삶'이기에 자연스러운(TV 프로라는 점에서 말이다)
오바질이 녹아든 '연기로서의 삶'이 외형으로는
TV 시트콤에서의 가벼운 연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게
내게는 더 섬뜩하게 느껴졌더랬다.

그 인공의 삶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도..
트루먼에게는 생명을 건 시도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그건 흥미거리일 뿐이고
종내는 그저 채널을 돌려버리고 말 것이다. 라는 것.

트루먼은 결국 인공의 삶에서 벗어났다.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이 살아왔던 인공의 삶보다
더더욱 말도 안되는 삶에서 살아가야겠지만..

But.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주원

하도 주온주온해서 한자로 어떻게 되는건가 고민했더니 呪怨이더라는 ;
제목부터 뭔가 이상하게 인식되었던 영화 -_-;

결론은...

Kenial은 이제 더 이상 이런 종류의 공포영화에는 반응하지 않게 된 듯 싶다.
한밤중에 불 끄고 헤드폰 뒤집어쓰고 보고 나서도 푹 잠만 잘잤다 -_-

아무런 개연성도. 이야기도 없는 공포는 더 이상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게다가 이미지로 사람을 눌러제낄거면 완급이나 좀 조절하든가.
영화가 무슨 도깨비집이냐.. 그냥 튀어나와서 꺅꺅거리면 놀라게 ;

고로.. 이 영화만 놓고 봐서는 쓰레기급으로 분류하는 바임.

p.s:하긴.. 그래도 폰보다는 낫더라만은.

오후 2:10 2003-07-29

Bruce Almighty

짐캐리.. 어떻게하면 그런 면상을 만들 수 있는거지.
면상탈골기능보유자 -_- 로 분류해줘야 하나..;

흐음.. 각설하고.
뭐 다들 아시다시피, 신이 된 남자의 이야기. (이거 스포일러는 아니겠지);

I got the power 를 외치기 전까지가 좀 늘어지긴 하지만,
뭐.. 간간히 나오는 짐캐리의 면상탈골-,.-; 과 오바질을 보며 즐거워할 거리는 계속되고.

가볍게. 가볍게 봐 줄 수 있는 도덕책스러운 코미디영화.

정리 끝~

-.-;

오후 11:52 2003-07-12

싱글즈

영화의 홍보가 참 엄해서.. Kenial은 이 영화가 '결혼은 미친짓이다'류의 그렇고 그런 영화인 줄 알았다.
(그렇고 그렇다는 의미가.. 뭐 그냥 시류에 대강 편승해서 여배우 하나 벗겨주시고, 팔리고, 그런 류의..)
그래서 영화표를 손에 쥐고 영화관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도 '주여 나를 도우소서 ;ㅁ;'의 마음이었는데.

싱글즈 영화 관계자들께 미안하다 -_-
이거 절대 그런 영화 아니다 -_- 꿈도 꾸지 마라.
엄정화 가슴 한 조각, 장진영 엉덩이 한 조각 나오지 않는다.
여배우 벗는거에 환장한 인간들은 저기가서 딴 영화나 알아보시라 -_-

어찌되었든.

단순히 스물아홉 싱글들의 룰루랄라하고 우울하고 씨바스런 이야기들을
( 근데 장진영 상대남자역도 극중에서 스물아홉이었나?.. 아닌것 같은데; )
어느정도 가벼운 화법으로 풀어나가는 영화. 정도일까.
너무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도, 오바스러운 상황(아슬아슬하게..)도 없이
재미있고 깔끔하게 잘 풀어냈다! 라는 느낌.

짝짝짝.

뭐.. 이렇게 해놓으니 엄청 재미있고 엄청 좋은 영화같다만... 그건 아니고 -_-
그나마 엉망잡탕쒯덩어리가 횡행하는 한국영화계에 볼만한 영화 하나라는거다.

그리고 어린애들은 봐도 별 감흥 없겠지만..
20대 중반 이후인 사람들은 이 영화 보고 문 나서면 참 생각 많아질거다 ;ㅁ;

...

엄정화의 캐릭터가 잘 살아서 좋았다.
'난 빠굴뜨고 싶을때 빠굴떠!'라는 이미지로 몰고가려는 인간들이 넘 많았던탓에.. -_-
그런 캐릭터의 사람들도 나름의 일면이 있다는.. 그런 작은 차이지만, 참 이야기를 잘 만든 듯.

장진영? ... 뭐 귀엽긴 하다만 어떤 필이 팍 오는 그런 종류의 캐릭터는 아니었다.. -_-

오후 4:45 2003-07-02

May

영화 보는 내내 Khai의 선전 문구가 자꾸 떠올랐다.

Why be normal?
So, Why be abnormal?

피튀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현실에서 튀기는 피는 좋아하지 않아.
그게 사회고, 세상이고, 시스템이지.

스스로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안심하면서 특별하길 바래?

조까.
이 abnormal majority덜아.

난 그냥 normal minority가 될련다.

...

저예산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데도.. 컷하나하나가 심상치 않다.
나중에 감독이 누군지 찾아봐야지 -.-

오후 4:01 2003-06-19

국화꽃향기

왜 봤냐구?

그냥 있길래 봤다 -_-;

미국에서 살다와서 한국 역사를 잘 모른다는 설정이 맘에 들었다.
'아.. 그런 설정으로 연기의 어버버함을 커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난 이런 영화가 싫어.

그래 솔직히.. 장진영 보고 싶어서 봤어 ㅜ_ㅜ 됐냐?

오전 12:05 2003-06-14

휘파람공주

한마디로 끝내자.
씨바 졸라 유치하다 -_-

내가 이걸 대체 왜 본거야... T_T

오후 2:41 2003-06-11

서극의 '刀'

간만에 어깨에 힘뺀 영화 하나 본 듯..

무협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작들에게서 보이는 스펙타클 -_- 한 촬영도 없고.
온갖공중기예 -_- 를 선보이며 갖은 돈지랄도 없이.. 거의 몸으로 때우는데다가.
어떤 '의'라던가 '도'라던가. 그런 것에도 목매지 않고.

생존의 세계. 에 가까운 필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자체의 이야기와 플롯은 금새 잊어버렸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의 절박함과는 달리
그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던 황량한 카메라의 시선은 기억에 남는다.

오후 2:31 2003-06-06

영웅

뭘 어쩌라구. 라는 생각밖에 안 나더라;

누가 영웅이라는건가, 무명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조져댄 진시황이?
아니면 그 목적을 위해 결국은 개죽음한 세명이?

모든 나라를 통일해서 평화롭게 하겠다는건 꼴통 부시로 족하다.
무슨 촬영만 와호장룡처럼 찍어대면 다 용서가 되는줄아나 씨바 -_-

ymca 야구단

결론은, 재밌었다. (젠장 언제적영화를 이제 가지고..)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그려내다보니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서는 조금 떨떠름하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에피소드가 연결이 안되고 어기적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송강호의 연기면 충분타.

p.s:특히 암행어사출도요.. 감정 졸라 복잡해지더만;

굳세어라 금순아

배두나.. 왜 이렇게 망가지는 역의 연속인거냐 ;
단순하게 질질 끌다보니 재미는 재미대로 반감.

재미도 별로.. 쩝 -_-

오후 09:10 2003-06-03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하늘... 그냥 tv에서 볼때는 '...개성의 시대로군. 거참..'하고 말았는데.
표정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을듯.. --;

공두뇌공두거정신에 입각한. 킬링타임용영화.
권상우 벗은몸 몇번 나오는데 목숨건 여자들도.. 뭐.. 보시라. 몸 멋지긴 멋지두만 -_-a

오후 2:13 2003-05-30

광복절특사

늦게 보긴 우라지게 늦게 봤군 -_-

간단히 쓴다.

난 원래 공두뇌공두거 영화는 기대하고 봤다가 후회하는 사람이다.

그런것이다 -_-

차승원의 오바닭질. 우끼긴 한데..
설경구는 이런 영화에 나와도 '연기 참 잘한다' 생각이 드는건.. 뭐지?

오전 10:53 2003-05-28

ANIMATRIX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담은 짧은 에피소드들을 나열한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제외한다면 다들 느낌이 다른 작품들이라 볼만하긴 했다는.

양넘들은 매트릭스의 세계관이라는게,
이미 2300여년 전에 동양에서 이야기되었다는걸 알고 있을까?
바야흐로 퓨전의 시대로군.. 쩝.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다시금 음미하고 싶다거나,
단순히 음울하고 쿨한 이미지의 나열을 즐기고 싶다거나..

어느쪽으로도 만족. 인 애니메이션.

p.s:확실히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크레딧에 일본이나 한국사람의 이름이 많이 보이더군 -_-a

오후 09:09 2003-05-22

기묘한이야기

전형적인 '믿거나 말거나'류의 이야기를 모은 것이랄까.. 영화로 기대한게 잘못이긴 했다 --;
(Kenial은 동명의 TV시리즈가 있다는 사전정보가 없이 봤다)

어쨌거나 이야기 자체의 아이디어도 현대사회의 일면을 궤뚫고 있다는 점도 있고,
재미있게 보기엔 썩 괜찮다.
약간 가볍다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TV시리즈의 연장이라는 특성상 불가피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거나 추천 한표 원츄~

오전 12:02 2003-05-12

메트로폴리스

전형적인 사이버펑크의 형식을 따라간다지만..
데츠카 오사무의 캐릭터들을 통해 본 메트로폴리스의 세상은 신선하기 그지없었다.
밝고 따스한 재즈의 선율도 그렇고. 밝은 채색도 그렇고.

밝은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 이라고 하면 혹평일까, 칭찬일까 [웃음]
예전에도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무슨 명랑발랄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_-; 사이버펑크치고는 밝다는거지..

결론은... 재밌다. 쿨럭. ;

품행제로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즐겨보세~

꿈과 현실과 구라(특히 고딩때의 그 환상에 가까운)에 대한 진지함이 군데군데 묻어있기는 한데.
그저 양념. 정도의 느낌이다.
형편없다는 의미는 아니고, 이런 킬링타임용 영화에 잘 섞어놓았다고나 할까.

킬링타임용이라도 이정도면 봐줄만하지. 쩝.

임은경.. 역시 연기는 별로 몬한다.
그렇지만.. 귀여워서 미치는 줄 알았다 ㅠ.ㅠ 아악 임은경~..

오후 1:25 2003-05-11

Irreversible (돌이킬 수 없는)

영화를 접하고 10분 후 든 생각이라고는..
'카메라 좀 그만 돌려 씨댕아!'라고 소리지르고 싶었다.

어쨌든.. 영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이 본 영화라 상당히 당황했고,
새로이 고어 명장면으로 남을듯한 소화기구타씬.
10여분에 가까운 강간씬.. 정도가 기억에 남지만.

이 영화가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가.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라고?

이런 씨파..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냐? -_-;

잡아낸 영상 자체는..
마커스의 혼란스러운 의식이라든가.
롱테이크에서 느껴지는 씬의 몰입성. 등.. 잘 찍었다. 라는 느낌이지만.
너무나 뻔한 이야기를 과대포장한게 아닌가 싶다.

뭐..
고어에 미쳤다거나.
어떻게든 모니카 벨루치의 벗은 몸을 봐야겠다는 사람은 보시라.
그외에는.. 봐도 별 영양가 없는 영화인거가따 -_-

오후 7:59 2003-05-04

Catch me if you can

'Ask me stop!'
'You can't stop..'

이 대사만 머리에 남는고나.

스티븐 스필버그.. 가족집착변태같으니 -_-
솔직히 이런 스토리에 가족을 섞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건만..

후회는 남지 않는 깔끔한 영화.

원조교제라는 사회 이슈에 편승한, '귀신의 집'류의 호러영화.
씨바... 정말 무서워서 무서운게 아니라 자꾸 볼륨가지고 장난쳐서 놀라서리 무섭다 -_-;

영화의 주제 : 여고생 함부로 따먹고 버리지 맙시다. 조땝니다. (아예 공익광고를 찍어라..)

부제 : Sky의 여름을 겨냥한 호러 CF.
원조교제하다가 죽은 여고생귀신 만날까봐 절대로 SKY는 안쓴다씨바. 재수엄는거뜰..
안그래도 여자 비명소리와 핸드폰 벨소리는 끔찍이 싫어하는데.. 덕분에 이 영화는 내 불쾌지수를 높여주는데 한몫하였다.

제발 이딴건 좀 그만 찍으란말야!


생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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