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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l이 봤던 한 해 동안의 Best영화.
Kenial에게만 그렇다는 것이다. 참고로 한해에 보는 영화의 수가 기껏해야 20~30개밖에 안되는 사람이다. 시비걸지 말자.

2004년 - 제브라맨Zebraman

눈물나는 전대물의 향수.
전대물을 보고 자란 세대라면 울고 웃을 수 밖에 없다.

역시 misfit에 관한 얘기이긴 하지만,
정신차려보면 이미 이야기는 비현실의 한복판.
그때야 그냥 웃어주면 그만이지 뭐.

Anything goes.

p.s:물론 공감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황당한 영화일 뿐이겠지만..

2003년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없다.

볼링포컬럼바인도 괜찮게 봤고, 똥개나 장화홍련도 꽤나 괜찮다고 보고, 매트릭스야 뭐 저패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쥬에 가깝다고 봐야 하니까 일단 이건 제외(물론 작품성을 생각한다고 해도.. 제외다), 반지의 제왕 역시 내게 있어 최고는 아니었다.

엉엉 난 마이너한 영화를 봐야 한다니깐..

2002년 - Hedwig

misfit. 을 위한 영화.

여자가 될 수 없는. 그렇다고 남자도 아닌. 받아들여지지도 않으며. 배신당하기까지 하는.

모든게 꿈이 될 수 있는 U.S.A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5인치의 성기를 잃었고.
사랑이라 믿은 사람의 영감을 위해 자신의 재능의 결과를 잃었고.
남은 것은 3류인생들과의 무대와 끝없는 자기혐오.

'...You know you're doing all right.'

헤드윅은 끝내 가발을 벗어던지고 가짜 가슴을 끄집어내어 버린다. 그리고 알몸이 된 채로 거리로 걸어나가지만.. 행복한 꿈이 그 밖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겠지. 끝끝내 misfit으로 남아 죽어가야 할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그렇게 그저 규격에 맞지 않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하고만 있고 싶지는 않아.

난 인간이야. 규격화된 부품따위가 아냐.

2001년 - Memento

인간의 불확실한 기억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쓰였던 카피 문구대로 '당신의 두뇌를 조롱하는 잔혹한 반전'쪽과는 사실 거리가 먼 듯 하다. 어디까지나 레너드의 머리 속에서 조작된-사실과 다른-불확실한 기억의 이야기일 뿐이지. 다만 그 주제라는 것이 나 스스로도 일상에서 늘 접하면서 '반쯤은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이것마저도 불확실한 기억!-그토록 내게 충격을 준 것이었을까. 오프닝에서 현상된 폴라로이드 사진의 내용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씬은, 레너드가 잡고 싶어하는 그 가느다란 기억의 끈만큼이나 - 함께 바래져가는 내 기억과 함께 '안타까움의 극에 이르게 하는' 씬 중의 하나다.

내 기억도 그렇게 희미해지고, 왜곡되고, 변해가겠지..


생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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