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ial Daily Notes200403 User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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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posting 모드로 160여개의 게시물을 쌔운 달.
조용히 엑박을 기다려 보세... ( ' ')

31일

33세, 김모씨, 경북 출신.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함.
그러면서 왜 그런말을 하는 자신이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고 함.
주요 멘트 '난 정치에 대해서 몰라 지금까지 투표 해본적도 없고...'
아니 근데 왜 한나라당한테 표를 주냐고요.. -_-;

정치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준 다음에
소신대로 한나라당이든 열우당이든 민노당이든 공화당-_- 이든 투표하라고 이야기해줬음.

'이제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는 말에 그나마 안심함.
정치에 관심을 가진 다음 한나라당을 찍는다면 나도 그대의 결정을 존중하겠소... -_-

...

30대 중반, 삐끼 아저씨, 느끼한 말투.
'총각.. 어이 총각. 노래방에서 놀다가지 않을래?'
'...' (나한테 말을 걸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룸에 아가씨도 남구.. 노래방에서 놀다가 2차 갈 수도 있는데...'
'(그제서야 뒤돌아본다. 손을저으며) 됐어요.'
'아가씨 많아. 2차 된다니깐.'
'집에 가는 중이에요.'

그나마 다행인게,
마지막 말은 어정쩡한 웃음을 지은 채 대답할 수 있었다.

어정쩡하지만, 살아갈 수 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아?

...

구구달스와 함께 얼추 륙백만원짜리 지옥1호선에 실려오다.
인간의 가치란건 진정 그 태생에 따라 결정되는거냐? 엉?

인간답게 전철탈 수 있는 곳에서 살고프다..

벌써 1년하고 반년 전의 일인데..
독일에서 지냈던 일들이 요즘 자꾸 떠오르곤 한다.

러시아워 시간에도 한두자리정도는 비어있던 전철, 1~2분 사이로 끊임없이 들어오던 전철들, 모든 노선이 특정 역 6개 정도에 걸쳐서 도시의 중심을 통과해나가는 구조, 이용이 뜸한 노선 두개씩을 묶어 한 전철이 중간에 분리되어 두개의 노선으로 나누어 운행하던 시스템(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신기했다), 시내의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티켓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요금 제도, 차장이 전철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승객이 각자 열게 되어있던 차량의 문(계속 승객이 열고 있으면 출발도 안하는 것 같았다-_-;), 큰 도시이든 작은 도시이든 조금만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공원들(그것도 거의 숲. 이라고 해야 할 규모의), '최소한의' 도시화로 꾸며진 소규모의 도시들. 차량이 엄청 밀리는 시간에도 그럭저럭 달려나가던 자동차들...

그 말도 안되게 '비효율적인' 교통 시스템과 살인적인 물가를 대변하는 이용 요금(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서 틀려질 수 있겠다만)와 세금, 그리고 경직된 사회의 분위기. 하지만 그 비효율적인 것들이 결국 사람들에 보다 나은 삶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면.

...

단순히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곧 국가나 국가 구성원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사회 전체가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지, '인간'을 위해 움직이는지, 그 성격만 놓고 보자면 도덕적인 우월성은 판단해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똑같이 나누어 살아가는 세상은 원하지 않는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든간에 민중이 희생을 강요당해야 하는 사회는 비도덕적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지옥철같은게 희생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인간은 효율성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우리는 '국민소득 2만불'과 '파이를 키우는 것' 이외의 것들은 생각할 여유도 없는 국민인가?

난 국가의 발전을 원하지 않는다. 강력한 국가를 원하지도 않는다.
난 정당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p.s:혹시 난 국가의 발전을 원하지 않는다. 가 먼저 보이신다면.. 당신 조갑제유? ( ' ')

29일

역시 나는 잘 모르겠다.
네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내가 미움받고 있는건지 어떤건지도.

...

홈을 이렇게 꾸며 놓으니.. 다들 자유게시판만 훑어보고 나가는건가.
데모 완성되면 홈을 어떻게 변경할지나 함 고민해봐야겠다.

24일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지 말라고.. 말했다.

나라는 인간이 존재했었다는것은 잊어버려도 좋다.
다만 당신을 사랑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은 잊지 않길.

판피린에프를 마시고 침대에 누웠다.
내 신체는 위장을 통해 스며든 낯선 약물에 격렬히 반응했다.
눈꺼풀 위로 노란색과 붉은색의 선이 지나가고
격해진 호흡과 맥박의 소리 속에서 잠이 들었다.

어쩌면 불확실한 기억에 기대어 날 잊어버릴 당신이
따뜻한 감정의 기억만은 되살려..

살아갈 수 있기를.

그렇게 잠이 들었다.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를 현실에 여전히 꿈을 꾸는 채로.
아마 터무니없을 이야기를 상상하며.

23일

내게 행운따위는 없다.

...

그래. 그런거다.

지금까지 개발자로서의 삶이건, 아니면 자연인으로서의 삶이건...
경제적으로 넉넉해진다던가, 유명해진다던가, 정말 눈에 띄는 뭔가를 만들어낸다던가하는 것.

원한 적이 없었잖아.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네가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다는 그런 말은 아냐.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걸 바라지도 않았고 노력해본 적도 없으면서 짜증내고 있어봤자 해결책따위는 없어.

바꾸고 싶다면 지금 하는 수 밖에 없어.

...

눈가가 뜨거워..
뭔가 진정되는 음악이 듣고 싶었지만.. 그런건 없다.
Love Psychedelico의 '01 The Greatest Hits를 틀었다.
머리가 아프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약간은 흥겨운듯한 리듬 사이.
신경은 끝간데 없이 허연 속을 내보이며 깎여나간다.

칼로 뼈를 긁어내면 이런 느낌이 들까.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아요..

22일

넌 마녀야. 마녀라구.

...

KioskPayment? 컨트롤의 시작.

...

조금... 아파.

21일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녹음 중단.
이런 빌어먹을...

19일

공각 스탠드얼론 컴플렉스, 프리크리, 오렌지로드, 건슬링거.
매일밤 내 방은 영상물의 대향연.

(; ´Д`)하아하아..

매일매일 구구달스와 위저와 함께하는 아침.
혹시나 아이스크림을 상상한 당신은 저질. : P

...

고기고기.

18일

내게는 아픈 너.

17일

여전히 뭔가 할거는 많은데.. 의욕은 없다.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의 사이에서 한숨을 쉬고,

푸른색과 주황색의 스펙트럼 사이에서 헤매이는 구름.

눈을 감았다 떠 보아도 여전히 그대로인 세상.

나 자신에게조차도 익숙해질 수 없다.

...

회사에서 자리를 옮겼다.
얼마전에 퇴사한 사람 업무를 인계받았는데 관련 장비를 둘 장소도 없고 해서, 그냥 내가 책 들고 스르륵 이동하는 걸로.
근데.. 더럽게 춥다 -_-; 아니 2미터 이동했을 뿐인데 어떻게 날씨가 다른거냐..

14일

좀 정확하게 쓸 필요가 있겠다.

'내 표 도로내놔 이 개새끼들아!'는 한-민 공조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일갈이 아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 모두에 대한 일갈이다.

너네들이 싸우건 말건 난 내 자리에 앉아서 프로그램이나 짜고 음악이나 하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왜 내 투표권과 세금을 볼모로 잡고 질알들인가 지금?

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믿지 않듯이,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개인도 믿지 않는다.
( 물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조금 더 믿는 쪽을 선택하겠지만 )
그러니까 총선을 치루더라도 열린우리당을 밀어주자는 말 따위 하고 싶지 않다. 한나라당을 찍든 민주당을 찍든 자민련을 찍든 사회당을 찍든 민주노동당을 찍든 그건 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이니까.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면 이 나라가 깨끗해질 것 같은가?

조까지마라!
10분의 1을 먹었어도 일단 먹은 놈들이다. 권력의 맛을 본 놈들이다.
해처먹을 새끼들은 해서 처 먹으라고 해라.

대신에 고르는건 우리가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

의견은 이쯤 해 두고, Kenial은 다음 두 가지를 제안하는 바이다.

4.15 총선 전까지 임시국회 소집을 '저지'한다 : 일단 총선을 치뤄서 뚜껑을 열든 어쩌든 하기 전에, 한-민 공조로 내각제를 느닷없이 밀어붙인다든가 국정혼란을 이유로 총선 연기?대한 안을 상정할 지도 모르는 일. 어차피 쪽수로 탄핵까지 한 記?뭔 짓은 못하겠는가.. 여의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를 점거해서라도 임시국회 소집을 막아야한다고 생각함.

4.15 총선 투표 안한 인간들 붙잡아다가 투표시킨다 : 특정 당에 대한 투표를 강요하시는건 각자 알아서 하시고 (뭐 강요당한다고 그대로 투표할 사람이나 있겠냐만은..) 두들겨 패서라도 투표소에 처넣으시라.

12일

내 표 내놔...

...

에드거 앨런 포우의 단편은... 적어도 이런 시끄럽고 어지럽기만 한 지하철 안에서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성격의 물건은 아니로구나.
뭐 아직 환상여행. 으로 분류된 단편만 읽어서 그런것인지도 모르지만.

...

여의도. 공사중인 국회의사당 앞 도로를 점거하고 땅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고 있던 사람들.
말 그대로, 민초였다. 백성 모습을 한 풀들.

아마 그들은 정말 풀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겠지만.

왜 이 자리에 나왔느냐고? 이 자리에 온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 않으면,
누가 나를 대신해서 분노해준다는 말인가.
누가 나의 정의를 대신해준다는 말인가.

...

새로운 카드 발급.
이제 cgv에 1500원 추가 할인이다고레!

...

두통 시작.

...

카드 나오자마자 영화보러 출동... ;;

11일

3d... 베이직조차도 쉬운게 아니구나...

...

잠을 줄이니 두통이 조금씩 생기는 듯 하다.
오래간만이네. 두통이라..

...

기회는 오는가.

...

안녕 고양이야.

9일

'너의 스크립트에 부족한게 뭔지 알아?'
'..? 성의?'
'아니.. 땀이 부족해.'
'땀? -_-'
'그래 땀. ; <- 땀말이야 땀!'

이젠 가끔 vb.net이나 vbscript 코딩하면서도 땀을 흘려서 에러를 내는 나로서는...
심지어는 이젠 sql에다가도 끝에 ; 을 붙이고 있다고! ;;

8일

나 사랑받기 위해서 사랑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유혹해서 하루의 밤을 나누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신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고 싶은 것도 아니니까.

단지.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만 같고
마음이 너무나 시리기만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갑자기 달려들어 해꼬지를 할 것만 같고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아무도 바라볼 수 없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에

날 생각해내요.

7일

홈런볼, Edson - For Strength와 함께한 일요일.

6일

연습.

장난꾸러기 마신.

Big Fish. 팀 버튼.

봉남씨의 스타일리쉬 코로시야 Crying Freeman -_-;

5일

어제 눈도 미친듯이 왔고..
'어차피 내일은 지각이여 그냥'이라는 생각에 밤 늦게까지 CuBase
?와 기타를 갖고 놀았다.

Amplitude... 죽음이로군.
정말 이제 모니터용 스피커만 있으면 되는건가... -_-;

4일

김훈은 마멸되어간다고 말했고.
하루키는 소모되어간다고 말했다.

조금씩 깎여나가는 하루.

...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죠.
눈가의 눈물자욱을 채 지우지도 못한채로.

당황했는데.
기대하지 않은 전화를 받아서였을까요.

외롭다고.
나를 봐달라고.

금방이라도 그 말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는데.
가끔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말이 어떤 덩어리처럼.. 정말 심장에서 목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

이만하면 난 꽤 잘 연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거겠죠?

스스로 선택해서 뒤집어쓰고 있는 외로움이란 것도
가끔은 푹 젖은 비옷을 입고 햇빛이 쨍쨍한 밖으로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나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겠죠.
그럼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씩 미소를 지어줄 거고.

내 삶에 끼어드는건 상관없지만
내 마음에 끼어들게 두지는 않아요.
심장 언저리에 뱉어내지 못한 기침 덩어리같은 언어들이 쌓여있다고 해도
젖어서 물이 뚝뚝 흐르는 외로움이라는 이름의 비옷과 마찬가지로

그것 또한 내가 선택한 것이니까.

또 다시 눈이 내린다네요.
난 비가 왔으면 좋겠는데.

...

말해야겠죠.
내가 이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여자에게 희망을 건다면,
그게 당신이라고.

...

마음에 무엇을 조각해 가는가.
세상을 상대로 무엇을 그리나.

...

증폭되는 우울.

3일

내게 행운이라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 정도.
내게 불행이라는 것은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

...

제발 정신차리고 일 좀 해!

2일

간만에 앨범 세 개를 받았는데 모두 꽝.

아아 정말 일할 의욕 안난다 --;

...

요즘 asp 관련 뉴스그룹에서 서식 중.
세상은 넓구나. 단지 asp에 이렇게 목을 매는 사람들도 있다니..

...

lost in translation, big fish, 사마리아, passion...

이번 주말엔 뭐부터 볼까? ( ' ')

1일

의욕상실.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

지금 막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생각난 말들.


KenialDaily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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