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ial Daily Notes200211 User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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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업과. 정치와. 풀어내야 할 프로그램 코드. 죽은 두 소녀와. 마음에 대한 배신과. 몰아치는 감정.

두통.
그리고.
눈물이 난다.

...

뭘 하고 있는걸까.. 지금. 난.

제발.... 정신차려.

25일

냄새에 민감해졌다.

독일에서 향수를 하도 많이 맡고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만.
그 동네에서는.. 사람이 별로 없는 동네에 가면 정말 향수만으로 사람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전철이라든가..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면 사람들의 냄새에 신경을 쓰게 된다.
물론 예전에도 후각은 남보다 약간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때엔 내 주변 사람들의 냄새엔 신경을 안 썼더랬으니까.

퇴근할때 즈음에 옷에 고기냄새와 마늘냄새, 소주냄새로 범벅이 된 사람을 만나면.
예전에는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요즘엔 스트레스 받는다.

점점 신경질적이 되어가는건가.

...

시간표가 필요해. = _ = ;;

으아아아악!

24일

작업실이든. 뭐든. 혼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컴터업글도 해야하나..
3D 플밍.. 모든 리소스를 내게 바쳐라. -_- 라고 말하는 듯 하다.

...

aol에 가끔 접속해본다.
열명 이상 접속해 있는 걸 보기가 힘들군..
새 버전이 나왔다길래 업글을 해 봤는데.

어색하다.
벌써... 무엇인가에 적응하기가 힘든 때가 된걸까?

..생각이 너무 지나친가. ; 공부나 하자. 쩝 ;

23일

자. 어영부영 3D 프로그래밍의 시작이다.

...

두군데 입사지원서 넣음.
...기대 안함. 그냥 가까운 남동공단에나 취직할까..

...

집컴터.. 열라 버벅거림.
내가 대체 XP를 왜 깐거냐... 후회막심.. ㅜ_ㅜ

...

드디어 우리집도 김장을 하긴 하는구나...

문득 외가댁 김치를 먹고 싶어졌다.
배추를 나르다말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에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반팔. 반바지를 입고 밖에서... 말이다.

아씨... 추워... ㅜ_ㅜ

21일

음.. 콜라에는 커피를 타는게 아니구나.

맥콜맛이었어... = _ = ;

18일

팜용 트리 컨트롤 개발사에서 날아온 답장.

'평가판에서 뭘 바라슈?'
-_-; 헉.
'데모판에서 발생한 에러는... 데모 프로그램 자체의 에러일걸. 이거 함 받아서 실행시켜봐~ ~( -_-)~'
-_-a 이건 잘 되네...

그럼 결론은 돈내고 사라는 얘기잖아.
첨부터 사라고 했으면 됐잖아! -_- 이런 십탱구리들... ;

16일

결국... 메일 한 통 보낸 것이 전부였던 토요일의 업무. [...]
정말 미친쉑이다 =_=

...

이젠... 네 얘기를 다른 누구에겐가. 할 수 있게 됐어.
아무렇지도 않게, 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상처. 낫고 있는거겠지?

15일

파행.

팜 프로그래밍이란건 결국 이런거였나. 머리아파..

...

상태가 떨어진다.
이상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

골팬다. = _ = ;

14일

A programmer that casts a spell with keyboard.

13일

'왜 눈이 내리지 않냐고?'
그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먼 옛날.. 마법이라는 것이 지금보다는 흔하던 시절에는 눈을 내리는 마법 같은 건 그리 어려운 주문이 아니었지. 그러다보니 마법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주문을 쓰는 대신 미래로부터의 자연을 불러들이는 드루이드의 마법이 인기를 얻게 되었지. 미래라는 것은,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먼 일. 그리고 신경쓸만한 일도 아니었었던거지.
미래로부터의 자연을 불러들이는 마법이 금지된 후로도.. 이제 이 땅에는 눈이 내리지 않게 된거야.'
'그럼 그 주문을 쓸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눈을 내리게 할 수 있나요?'
'글쎄.. 가능하겠지만, 미래로부터의 자연을 불러들이는 마법이라도 나름의 댓가를 치뤄야 하겠지.'
'댓가?'
'주문이란 것은 결국 자연과 신과의 계약이란다. 누군가를 살리고 싶다면 그 생명만큼의 댓가를 계약물로 주어야 하는 것과 같지.. 여행하는 사람들이 생명의 주문을 위해 작은 새 따위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겠지? 그런거란다.'
'그럼 눈을 내리는 주문은요?'
'글쎄... 아마 눈이 내리는 미래가 존재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잠시 생각하던 그는 한마디 덧붙였다.
'그렇지 않다면, 정령들에게 저주를 받게 되겠지.'

11일

정확히 10일 텀으로 써제끼는 일기.
이렇게 계속 한달에 세번씩만 일기를 쓸까나...

..아아. 농담이야. 농담이라구 -_-;

...

금욜저녁부터 일욜새벽까지 술먹느라 맛이 가따.

이번에도 전주에서 남은 기억은 육회비빔밥뿐이냐 -_-
몇달만에 간건지도 가물거리는데.. 그 맛만은 뇌리에 남누나.

맛난 음식. 좋은 사람들. 편안한 공기. ㅎㅎ

...

말해버렸다.

솔직히..
쪽팔린다.

=_=;

스물네살이나 처먹었어도. 감정이라는 것에 소심한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행복해질거야. 걱정따위는 미뤄둬도 좋아.

...

'왜 내게 행복을 기원하지 않는거죠?'
'행복을 기원하는 주문 따위는 없어. 행운이라면 모를까..'

...

3D 관련 소스코드를 훑어보고 잠시 Black-out 상태에 빠짐.

하긴 뭐, 지금 짜는 프로그램 관련 소스 처음 봤을때는 안 그랬냐.
적응해주마. 아니. Professionalist가 되어주마.

...

노래방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다만...
내가 듣는 노래는 노래방에 진짜 안 나온다.

=_=;

사실 내 목소리로 소화할 수 있는 노래도 몇 곡 안 되지만.. 쿨럭.
그렇다 해도... 이건 너무하잖아.

노래방에서 소리만 질러대는 것도 이젠 조금 지겨워졌다..
하긴.. 이렇게라도 가끔 소리질러주지 않으면 정신이 맛이 가든지 목소리가 맛이 가든지. 하겠지.
어느게 먼저 맛이 갈까.

...

총력전이다.

에뮬에서는 멀쩡히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실제 기기에서는 뻗어버린다.

씨발클리에.. 벽에다 던져버리고 싶다.

1일

새벽 네시에 통증 때문에 깼다.
뒤척거리다가 잠들다 깨다가를 반복.
여덟시 반이 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일어나니 온 몸이 땀으로 흥건.

병원에라도 가봐야하나...

...

진짜 누구 말마따나...

골팬다.

=_=;;

...

전철간에서... 두통때문에 괴로워하며 고개숙이고 앉아 있었다.
치마입은 여자 뒤로 아저씨가 접근한다.
너무 머리가 아파 잠시 눈을 감았다. 떴다.

고개를 숙인채로 눈만 위로 떠서... 여자와 아저씨의 허리께만 보이는 상태.
아저씨의 허리가 여자의 엉덩이를 향해 좌삼삼우삼삼운동을 하고 있다.
-_-;

참다운 변태의 도를 깨우치지 못하고 벌레같은 존재로 전락한 인간같으니...

별로.. 난 정의의 사도따위와는 관계없는 녀석이다.
고개를 숙인상태로 손가락손목목관절꺾는 소리를 들려주고 발로 그 아저씨 신발을 툭 쳤다.
움찔하는 아저씨.
그후로는 얌전히 있더라..
-_-

좌삼삼우삼삼아저씨-_-는 잠시 후 내렸다.

내릴때쯤 돼서 여자 얼굴을 잠시 훔쳐봄.
아줌마 -_- 였다.
섹시한 중년 -_- 따위의 수식어와는 관련없는. 그냥 아줌마 -_-

...아까 그 아저씨.. 정말 변태인가보다.

근데..
왜 난 전철에서 치한을 이렇게 많이 보게 되는걸까? ;
차라리 이쁜 여자를 많이 보게 해달라구..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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