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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소 퍼즐 영화?

Brandless Brand. There's no typography.

XX입니다. 안녕하셨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과..

XX 이죠? 안녕하세요. XX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

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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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도 불러낼 사람이 없다.

우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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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고 얘기하던 당신

뭐가요 대체 뭐가 안된다는건가요

취한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 담은채로

어디에 마음 보내 헤매이는 건가요

한없이 어지럽혀가는 눈

울다 지친 그대의 등만 그렇게 바라보고 있네요.. 그렇게

꿈속에서 울고만 있는 그대

깨어나도 울고만 있을 그대의 생각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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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내리는 비는 하늘에 구멍이 난듯 며칠째 그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이대로라면 언제까지고 비를 맞으며 서 있어야만 할 것만갈아

눈물만치 미지근하게 내리는 빗물에 녹아드는 먼지들처럼 하수구의 바다로 사라져가듯..

나도 데려가

데려가줘

젖은 운동화를 신은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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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 계절

타오르는 태양과

사수자리의 별 아래에서

세상을 처음 느낀 그대여

8월의 하늘이 그러하듯

시시때때로 변덕을 부리고

삶에 블어드는 바람마저도

상냥한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당신은 당신인것으로 당신인걸요

비록 폭풍속을 뚫고 나가는것갈다 말해도

언젠간 그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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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in december

모든 것들은 숨을 죽이고

생명은 새로운 날들을 준비하며

태양은 낮은 궤도를 돌아

땅에는 아직 차가운 바람이 부는

그때에 태어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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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카와를 민나다

사고로 멎은 전철 경찰을 피해 도망간 알수없는 여자아이의 가방

0원짜리 전화카드가 꽂힌 전화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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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국이랑비기다

비맞으며 응원하고

겸은 아파서 버둥버둥 --..

동대문가서 옷갈아입고

전철타고 김밥먹다

재수없는 일겪음. 띠바 --:

수겸 .. 까만빤츄에 흰색추리닝 입다,. 꺄하하 --::

줴길... 추워디지겠다....

(남) 오들오들

(여) 추운데 괜찮아?

(남)응.. 견딜만해.. 쿨럭

(여)우리 여관이라도 들어갈까?

(남) 엉? @.-

(여)너추워서안돼 아프면 어찌누

(남)괜찮아 견딜만해...

(여)안되겠다. 여관가서 몸녹이고 가자.. 응?

....(...)

오늘의 대화 >.<

...

안정환의 동점골보다 멋진 ..

스캐이팅 포즈

김동성- 울었겠당 ^^

...(...)

오늘의 하이라이트 >.<

'여기로와!'를 '역으로와!'로 알아듣다...

븅신이 따로엄따...--

take a break..

shutdown updater - 셧다운시 뜨는 화면 변경

lg카드 곡번안

GIS와 요식정보의 결합

독일이야기 1 (독일어권 유럽의 역사와 문화)

독일이야기 2 (통일 독일의 사회와 현실)

;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펴냄. 거름 출판사.

사람은 이름을 붙임으로써 자신만의 것을 만든다.

나란히 서 있던 교회와 술집.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오늘 하루의 피곤을....'

별 차이 없어보이는 문구.

너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널 만나려고 사람들을 지나치던 거리 위에서

문득 너의 이름을 기억해내려 했었어

그저 멍한채로 그 자리에 서 있던건

아무일도 아니었어 너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을뿐

단상

ver. 1/무한대

중성적 존재에 대한 갈망

콘크리트에 박힌 나무들

Pda에 버스카드 꽂고다니기

라면에 순대를 말아먹다

강한 나라? 난 정직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확실하지 않은 보물 지도 - 인생

내 앨범의 컨셉은 기쁨, 희망, 인생, 절망으로 바뀌었다.

부엉이 울음을 연상시키는 울림의 피아노 소리. 물방울이 떨어지는 리듬?

난 나의 죽음을 본다.

망각에 대한 이야기

기억의 무게가 늘어가는 것이 두렵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인것이

누군가에게는 잡초일 뿐이지

..for kenial.net..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네가 살아있음을 나에게 증명하라

오전 3:36 2003-06-01

유리구슬의 기억.

...

보고 싶었는데.

혹시나 볼 수 있다면 이게 운명일까.. 하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삶의 화살표를 찾기위해 여기까지 왔어.

낡은 은색 자전거에 지친 마음을 실은채로.

하얀 구름과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서

파란 하늘의 끝이 만나는 곳에서

여전히 날 짓누르는 생각의 무게와

떠나가지 않는 누군가의 영상

아직도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고통을 안고

저기 저 하늘의 끝을 보고 있어

안녕

울기만했던 날들은 안녕

아파했었던 날들도 안녕

그렇게 저 하늘로 날아가

안녕

날 잘아끌던 망령도 안녕

그4월의 네 미소도 안녕

그렇게 저 하늘로 몸을 던져

...

2003년 5월 6일 오후 8시 19분

하루 늦은 어린이날의 선물.. 칸쵸와 딸기우유.

부평역 인천행의 플랫폼 맨 끝자리에서

같이 앉아

네 칸쵸에 엽기토끼. ;

....

#.

  누군가 아주 먼훗날에 내게.

  아직 기억에 남은 일들을 묻는다면

  난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을지도 몰라. 아무것도.

  전철에서 보았었던 집들의 풍경도.

  학교 뒷편으로 보이던 커다란 운동장도.

  같이 앉아있곤 했던 하얀색 지붕의 커피숍도.

  그렇게 난 무엇이든 쉽게 잊어가니까.

  너의 기억도. 아마도.

  잊지 못한대면

  누구도 내게 그런걸 물어볼 수 없을테니.

  그렇게 잊어간다는게 단지 철들뿐이라 하지.

  어쩔 수 없는 걸.

  잊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걸.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너의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때에

  한번쯤은 함께 있었던 공간을 지나치며

  까닭없는 눈물을 보이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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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페이지

서울대 입구역에서 관악구청쪽 출구로 나오시면요

(출구번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구 바로 나와서 파란색 496번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마을버스인데요. 그거 타시고 서울대 지나서요

쭉 가다가 갑자기 큰 길을 왼편으로 가로질러서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그럼 거기에서 내리시면 제가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셔서 전화 주시면 준비 하겠습니다.

기억의 마을. 향수의 이야기.

태어낢과 동시에 고유한 존재로 인정받는 사람들..

...

...

모니터의 푸른 색 데스크탑

어둠 속에 가라앉은 공기 속에서

작은 불빛의 깜박임들을 느끼고

...

알람소리에 몽롱한 정신사이에

알람을 껐다가 반시간을 늦게 일어났어

정신없이 세수인지 머리를 감는건지

물을 뚝뚝 흘리며 양말을 신어

오늘 아침도 달걀 하나에 우유

허둥대며 옷을 안경을 걸치고

파란색 자전거 열쇠를 들고

또 하루를 향해 문을 여네

자전거에 몸을 싣고 심호흡 한번

청회색 하늘은 그다지 맑진 않지만

머리카락 물기가 마르며 나는

샴푸 향기만이 머리속을 맴돌아

차들과 함께 도로를 지나서

길 위에서 신호등을 눈으로 좇으며

무심히 지나치는 돼지 비둘기들

콘트리트에 박힌 가로수가 이상해

...

사랑중독.

ㅎㅎㅎ.. 이건 쓰고 말거다 -_-

...

먼 옛날 신이 흙과 물로 형상을 빚고 그 형상에 바람을 불어넣은 존재를 만들었을 무렵.

대지와 물과 바람의 정령은 그 모든 생명들을 위해 축복을 내렸다.

그러나 자존심 강한 불의 정령은 신의 형상을 가진 인간만을 축복했고, 결국 인간만이 불과 물, 흙, 바람 어느 것에도 상처받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많은 세월이 지나고 어느날인가 한 인간이 불타는 나무를 보게 되었다.

난생 처음 보는 빛과 열기에 압도된 그는 광기에 사로잡혀 눈에 보이는 것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불에는 상처입지 않는 다른 인간들도 곧 불이 자신들의 특권임을 알게 되었다.

모든 인간이 세상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세계가 파괴되어가는 것을 본 불의 정령은 자신이 내린 축복을 후회했고, 오히려 저주를 내려 인간이 불 속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도록 했다.

인간들은 불에 타 죽어가기 시작했고, 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놓은 불에 몰려 세계의 끝까지 도착한 그들은 신에게 구원을 애걸했다.

이들 앞에 불의 정령이 나타나 말했다.

"이중에 수많은 다른 생명들이 당했던 고통을 스스로 당할 자가 있는가?"

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피를 흘리며 불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불은 꺼지기 시작했고 불의 정령도 자취를 감추었다.

그때부터 불은 신의 상징이 되었고, 신에게 바치는 제물은 불로 태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