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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고 그런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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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kenial 
Subject  
   부유.
#. 네트워크의 바다에 둥둥 뜬채로 살아가네요.

   때는 점점 여름에 가까워져..
   길바닥에는 헐벗은 -_-; 여인네들이 넘쳐나는데도

   오히려 푹푹찌는 골방에 처박혀
   습관적으로 엠에센에 접속하고, 북마크를 뒤적이고,
   링크를 따라가고, 키보드를 눌러대고

   그것도 지겨워지면 책을 읽고.
   그것도 지겨워지면 기타를 치고.
   악보에 뭔가를 끄적이고.                        .#


#. 스물 두살이 되던 해에
   자기 자신에게 그런 말을 했었어요.

   '난 죽었고 이제 의미따위는 없어'

   그때는 매트릭스라는 영화따위 본 적도 없었지만
   그런 세상을 상상했었죠.

   그저 부품일 따름이고 끝없이 꿈을 꾸는 사람들.

   나도 그들과 같은 생산부품의 하나일 뿐이라는걸.

   절망. 체념. 따위의 감정에서 나온 생각이라기보다는
   그저 그 사실을 인식. 한 것 뿐이었죠.             .#


#. 지금 네트워크의 한 구석에서 이걸 끄적거리고 있는 나도.
   알 수 없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글자들을 읽고 있을 사람들도.

   의미같은건 없을 거에요.
   그저 네트워크에 연결된 꿈꾸는 프로세서들 [웃음]     .#


#. 그런 생각들로 오늘 하루를 채우고.. .#

#. 내일에는 또 내일의 페이지가 Reload(); .#

kenial.


p.s:아는 사람 홈페이지에 끄적거린걸.. 다시 paste함.
     왜 난 내가 내 기분에 취해 끄적거린것조차도.. 쉽게 버리질 못하는거지?
로보캅  [2003/06/09]  ::
 그건.. 네 자신을 버릴 수 없는 것이기에...

   통화기록. [6]

kenial
2003/06/09

   eoe-V : 대략 로보캅 스페샬 [6]

200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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