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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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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and sunny morning, but Mon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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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쯤의 어느 월요일이었다. .#
#. 밤 늦게까지 뭘 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거나 세시간인가 잠을 자고 피곤한 상태로 출근길에 올랐더랬다.
두시간 가까이 지루하고 피곤한 출근길의 끝.
천호역에서 지하도를 통해 지상으로 나왔을 때의 하늘은
진한 푸른색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눈부신 햇빛.
하지만 그날은 월요일이었다.
미친듯이 떠나고 싶었다.
한 주의 일을 시작해야하는 월요일이 싫어서.
두시간 가까이 견뎌야하는 사람들의 체취와 열기를 견딜 수 없어서.
누군가 내 뒤통수를 내리쳐서 내 의식을 잠시나마 멀게 해주기를 바랬었다. .#
#. 그럼에도 의식은 점점 또렷해지기만 했다.
월요일이었으니까.
어쨌든 묶여서 마차를 끌고가는 말마냥..
어쨌든 걸어야 했으니까.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맑은날의 월요일 아침은 시작되었다. .# ken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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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
[2003/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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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무언가에 끌려 나간다는 그 느낌..
언제쯤 우리들은 아침이 동트기전에 일어나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터에 나갈 구 있는 걸까??
그런일들은 그냥 꿈속에서만 가능한 일인가?
점점 가능성에 가까워 지기 보다는 멀어지는 날를 보게되면 또 한번의 좌절을 한다..
그래도 어찌하랴~! 인생은 RUNNIG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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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내 |
[200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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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의 그 답답함에서 탈출하는순간 하늘이 파라면 기븐이 좋던데요? ;ㅁ; 월요일이건 화요일이건..전 아직까지 파한 하늘보면 상괘하게 걷고있어요.............거기에 귀에서 내가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더 좋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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