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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고 그런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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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kenial 
Subject  
   a detonator.
#.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차를 타게 되면 도어락을 잠그는 습관이 생겼다.

   고속도로에서 차 문을 열고 도로에 떨어지는 상상을 했었던 것이.
   언젠가부터는 실제로 저지를지도 모르는 일처럼 느껴진다.

   사실 도어락으로 잠겨있다고 해봤자..
   그냥 그거 올리고 문을 열어버리면 그만이기는 하지만.            .#

#. 도어락이란 것은 아마 내 충동의 끝을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

#. 자기파괴충동. .#

#. 아주 오래 전부터의 일이었다.

   별 것도 아닌 자존심.
   아집에만 가득찬 자아를 깨닫고.
   스스로가 기쁨과 같은
   양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아님을 알게 되어.

   착한 아이로서의 자기 자신을 견딜 수 없게 된 것은.
   스스로의 모습을 허상으로 여기게 된 것은.                .#

#. 그래서 난 나를 망가뜨리고 싶었다. .#

#. 하지만 그때까지 쌓아온 것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 .#

#. 그럴 용기조차도 없었다. .#

#. 여전히 자존심만으로 버티어가는 자아는.
   무너지기 위한 탑을 쌓아가는 자아는.     .#

...

#. 그런거다. .#                                                   kenial.
Aromie  [2003/12/15]  ::
 난 한때 운전자가 도어락을 잠그면 대따 불안해했던 적이 있었음.
운전자가 무서웠던가... -_-
여차하면 뛰어내리려고??
상교  [2003/12/16]  ::
 택시운전기사가 빽미러로 내얼굴을 쓱.. 보더니..
도어락을 잠그는건 또 모요?!
계산하고서야 열어주다니!! [버럭]
 

   Labors' blues. [3]

kenial
2003/12/14

   씨팍... [2]

kenial
200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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