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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고 그런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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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현미 
Subject  
   ...
살아보려고..
그래도 쓰레기가 되기 싫어서 바둥거려보아도..
결국.. 벗어날수없는건가..
모든걸 잊을수 있는 공간을 찾는중..
어디에 가야..
아무도 나를 알 수 없을까..
단지 살아있다는 이유가.. 숨쉬고 있기때문이라는걸..
스스로의 용기없음에 두려움이...
돕는다고?
... 뭘?
kenial  [2003/12/17]  ::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어떻든,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살아가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언젠가는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그때에는 조금은 널.. 덜 힘들게 할지도.
 
현미  [2003/12/18]  ::
 살아가려는 의지?.. 그것조차 상실해버릴것 같아..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가려는 의지를 꺽을수는 없다고 봐?
아니.. 사람이기때문일까.. 극한에 다다르면.. 살아가려는 의지가 꺽이는것 같아.. 웃음.
사람이기때문에,... 그 극한에 다달아서도 용기가 없어서.. 단지 숨만 쉬고 있는 삶을 종지부 찍지 못하겠지..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그 딴 유치한말 믿지는 않지만.. 스스로의 용기가 부족해서.. 그냥 그렇게 숨쉬면서 거짓인채 주어진 운명대로 순응하며 살아가는것.. 따위는... 나는하지 않겠어..
내가 살기 싫으면.. 아니.. 살아가야 겠다는 의지조차.. 없어져 버린다면...
그냥 숨만 쉬는 삶 따위는 하지 않을테야..
그게.. 내가 지금 존재할수 있는 버팀목 같은것이랄까...
정말.. 지금 같으면.. 살고싶지 않다..
palangse  [2003/12/19]  ::
 나도 잘은 모르지만.
가끔은 인생의 고난이라는 기준치를 정말 한번 높여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옆에 있는 팔없는 다리 없는 장애우들을 돌아보아라.
다른 이들과 다른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땀방울을.
내가 정말 불행 하다고 생각하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하나 버려 보아라.
무모, 형제, 자식, 친구, 돈, 등등 하나씩 버리다 보면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지 알게 될지도.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무엇이 극한인가? 지금 당장 먹을 빵 한조각이 없어서
굶주리는 것이 극한인가? 저 멀리 북극해에서 조난 당한 연구원들이 추위에 떨면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극한인가? 내가 처한 약간(?)의 불행을 극한이라고 부르지 마라. 그건 정말
아주 약한 아픔일 뿐이다.

설혹 아무것도 모르면저 주저리주저리 쓴것이라면 용서해 주길. 자신의 고통은 그 어느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니까. 다만 조금의 희망이 있다면 내가 지금 당장 할수 있는 것을 하나만
정하나고, 단 한발자국만 내 딛어 볼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그내가...
kenial  [2003/12/19]  ::
 의지는 스스로 꺾는 것..
힘들다고 의지를 꺾는건 변명일 뿐이야.

죽는 순간까지 의지를 꺾지는 않아.
 

   연소자 관람불가 이모티콘 [8]

palangse
2003/12/19

   Labors' blues. [3]

kenial
200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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